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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평균 자산 6억, 부채 4천만원… 현실적인 서울의 삶

Aplus1004 2025. 9. 12. 21:23

안녕하세요! 에이플입니다
최근 공개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자산, 부채 구조가 드러났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평균치가 적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 생활 속 체감은 전혀 다를 수 있죠. 오늘은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민의 자산과 부채 현황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약 6억 619만원, 평균 부채는 4,496만원이었습니다. 이를 단순히 빼면 평균 순자산은 5억 6,123만원 수준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부채 부담감’인데요. 부채를 가진 가구의 58.3%가 상환 부담을 크게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금액이 아닌 심리적 압박이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미죠.

집값과 주거 부담

서울은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자가가구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 은 평균 11.4배에 달했습니다. 즉,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연소득을 한 푼도 안 쓰고 11년 넘게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임차가구 역시 사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평균 35.2%로 나타났어요. 흔히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쓰면 ‘과부담’이라고 하는데, 서울의 많은 세입자가 이 기준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는 뜻입니다.

‘평균’이 말해주지 않는 것

평균 6억 자산이라고 하면 넉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남, 서초와 같은 고가 자산 보유층이 수치를 끌어올린 결과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4.2% 가구는 최저주거기준 미달로, 방 개수, 면적, 설비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는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즉, 숫자로 본 서울시민의 삶은 ‘자산 6억, 빚 4천만원’이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체감 격차는 그 이상으로 큽니다.

서울에서 사는 우리는 자산과 부채, 그리고 주거비 부담이라는 현실과 늘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히 통계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자료예요.

서울에서의 삶, 숫자로는 6억과 4천만원이지만, 그 이면에는 각자의 무게와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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